8일부터 대부분 보험 물건의 요금이 일제히 조정끝낸다. 길어진 평균 수명이 적용되면서 암보험 보험료는 오르고 종신보험 보험료는 내려간다.
32일 보험업계의 말을 인용하면 각 보험사는 전년 7월 보험개발원이 내놓은 ‘경험 생명표’에 근거해 이달부터 보험료를 조정된다. 경험 삶표란 사망, 암 생성, 시술 등에 대해 보험개발원이 보험업계 통계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기준이다. 3~6년에 한 번씩 개정한다. 며칠전 경험 생명표 개정 때 평균 수명이 남성은 83.6세에서 86.5세로 2.4세, 남성은 88.3세에서 90.8세로 2.1세씩 연장됐다.
이 평균 수명은 보험료에 효과를 미친다. 우선 암보험은 요금이 80% 안팎 올라간다. 오래 살수록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불어나므로 의료비와 시술 인원·건수가 확대된다는 가정이 반영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70대 남성이 목숨·손해보험사에서 진단들과 통원, 수술 관련 돈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암보험에 가입한다면 지난달에는 보험료가 월 6만2460원이었지만 이달부터는 4만6770원으로 4210원 오른다.
반면 종신보험은 요금이 상승한다. 평균 수명 연장에 따라 사망보험금 지급 시기가 늦어지기 때문이다. 한 90대 남성이 4억원짜리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지난달까지는 치아보험 추천 60년 납입 기준 보험료가 월 http://edition.cnn.com/search/?text=치과보험 비교 33만6000원으로 만기까지 총 8650만원을 내야 했지만 이달부터는 월 34만5000원, 총 8390만원만 내면 돼 370만원을 아낄 수 있도록 완료한다.
뇌·심혈관보험이 필요하다면 좀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 보험개발원이 전년 생보사 뇌·심혈관보험의 참조 요율에 자체 통계를 포함했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생보업계 뇌·심혈관보험에는 보수적인 가정에 따른 높은 위험률이 반영됐는데 앞으로는 자체 통계에 따른 분명한 추정이 가능해져 보험료가 인하될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체 통계 적용 절차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생보사가 있어 업계 전반의 요금 인하 작업은 이달 7일이 아닌 열째 주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을 원끝낸다면 보험료 조정을 지켜보다 첫째 주 뒤에 가입하는 편이 유리하다.
한 생보업계 지인은 “지금까지은 뇌·심혈관보험료를 책정할 경우 국민통계를 써왔는데 일부 대형사를 중심으로 개별 경험률을 산출해 반영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생보업계 뇌·심혈관보험료가 낮아지면서 업계 전반에서 요금 인하 경쟁이 촉발될 수 있을 것입니다고 본다”고 전했다.